본문 바로가기
정보

설탕이 과할 때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 설탕중독

by 마씽 2021. 6. 29.
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오늘은 설탕이 과할 때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설탕의 하루 섭취량은 최대치가 25g 미만입니다.

흔히 단것을 먹었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그건 순간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제된 설탕을 끊은 사람들은

피부가 좋아지고 활력이 넘친다고 합니다.

 

 

 

설탕25g은 각설탕 일곱개의 분량이라고 합니다.

콜라250ml 한 캔에 포함된 당류가 무려 27g이라고 합니다.

설탕이 좋지 않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설탕을 먹는다고 해서 눈에 크게 띄는 건강상의 변화가 없으니 그냥 먹습니다.

 

 

 

 

하루 2천 칼로리를 건강하게 챙겨 먹는 성인이라면 사실 당 떨어질 일이 없다고 합니다.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는 쌀, 양배추, 당근 등 각종 과일만 제대로 섭취해도 당분 섭취는 충분합니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아침에 간편 식사를 위해

빵에 잼을 발라 먹고 학교나 회사에서 간식으로 초콜릿을 먹거나

인스턴트 커피를 수시로 마시고 집에 와서는 티비 앞에서 저녁 먹고

후식으로 달달한 것을 먹거나 탄산음료를 먹는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만일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너무 많은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시 말하면 설탕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1. 피로감

 

혈액에 급속히 당분이 들어오면 순간 정신이 드는 각성 효과가 일어납니다.

오후에 일하다가 당 떨어진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각성 효과를 얻기 위해 설탕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당분을 과잉 섭취해서 정신이 바짝 드는 건 잠시일 뿐이고 곧이어 악명 높은 슈가 크래쉬가 발생합니다.

 

설탕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우리의 몸은 포도당을 흡수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합니다.

포도당이 흡수되면 혈당은 다시 이전보다 낮은 상태까지 내려갑니다,

여기서 다시 원상태로 복원되기까지 오는 무력감이 바로 슈가 크래쉬현상입니다.

즉 카페인이나 단 성분의 음식을 먹은 후 오는 극심한 피로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따라서 일하다가 습관적으로 집어먹는 초콜릿이나 사탕 대신, 사과 등의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이 과당 소화를 늦춰주므로 위와 같은 피로감이 들지 않습니다.

 

 

2. 집중력저하

 

식후에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한끼에 과한 당분을 섭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나아가 우울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3. 설탕 중독

 

설탕에서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나요? 그렇다면 설탕 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장기간 다량의 설탕을 먹는 경우 입속에 포도당 내성이 증가하게 되고 점점 더 많은 설탕을 먹어야만 비로소 만족하게 됩니다.

과학자들이 설탕을 중독성 강한 마약에 비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4. 체중증가

 

제일 좋아하는 청바지가 더는 맞지 않고 거울 속에 비친 내 몸을 확인하기 싫다면?

체중증가의 원인은 아마도 설탕일 것입니다.

매일 먹는 믹스커피를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설탕은 고칼로리 식품이지만 좋은 칼로리는 아닙니다.

잠깐의 허기를 달래줄 뿐 또다시 배가 고파옵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예로 들자면 설탕을 넣지 않고 요리한 집밥을 먹을 때보다 배고픔이 더 빨리 찾아옵니다.

그래서 결국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죠. 체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5. 허기짐

 

설탕을 과잉 섭취하면 자주 허기가 집니다.

바로 설탕이 가진 중독성 때문입니다.

미시간 대학교 의학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의 중독성은 코카인보다 강력하다고 합니다.

설탕 중독은 최근 들어서야 과학계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일반인들은 오래전부터 설탕에 중독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중독은 3단계 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설탕 섭취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설탕을 제한했을 경우 금단현상이 찾아오고

다음으로는 설탕에 대한 갈망을 못 견뎌 설탕을 다시 찾게 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중독 증상입니다.

 

 

 

6. 면역력 저하

 

예전에 비해 감기나 독감에 자주 걸린다면 설탕 섭취량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양의 설탕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우리 몸을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7. 피부 약화

 

우리 몸을 위협하는 다른 독성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과잉섭취한 당분도 몸속에서 분해되기 어렵습니다.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독소가 마지막으로 보내지는 신체 부위는 바로 피부인데요.

가장 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피부에서 최종분해가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당분 분해를 위해 피부에 여드름, 습진, 염증 등이 생길 수 있고

너무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유분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피부 개선을 위해서 비싼 화장품에 신경 쓰기에 앞서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7가지 증상들,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설탕 중독이 의심되고 체중이 늘고 수시로 배가 고픈가 하면

면역력도 떨어져서 감기에 자주 걸리고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면....

이렇게 7가지 증상이 다 나타나지 않고 3-4가지 증상만 나타나도

여러분은 이미 경고 신호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탕 중독 또는 과잉섭취를 항상 경계 해야 하는 이유지요.

단번에 설탕의 유혹을 끊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해내면 온갖 식재료가 주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설탕 섭취를 줄여가시면 좋겠습니다.

 

 

지루한 장마와 더운 여름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